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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aver Mobile APP Reorganization / 네이버 모바일 앱 개편에 대해서 본문
1. NAVER CONNECT 2019 |
2018년 10월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검색포털인 네이버의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네이버를 시작을 소개하는 NAVER CONNECT 2019가 열였다. 10개의 분류를 통한 2019년도 네이버의 변화하는 점들을 소개했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즉 사업자로서가 아닌 일반 사용자로서 가장 눈에 띄는 정보는 바로 네이버 모바일 디자인 변화 및 전략 /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검색 기술의 진화 였다.
이번 컨퍼런스가 지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걱정을 했었는데 그 당시 기사들은 너무 위험한 도전이라는 분위기가 있어 사람들은 기대보다 걱정과 비난을 많이 했었다. 필자도 처음에는 이거 또 <Google 따라하기 아닌가?>라는 비아냥을 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6개월만인 2019년 4월 3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모바일이 전격 개편되었다.
<개편된 네이버 모바일 화면>
네이버는 2009년부터 매해 <NAVER CONNECT>를 통하여 변화된 네이버와 다음해의 미래방향을 소개한다. 이는 일반 사용자와 기자, 사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네이버의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된다. 2009년 ~ 2011년도 까지는 녹색창(검색)이라는 말을 만들게한 전체적인 디자인이 이슈가 되었고 2019년도에는 이러한 녹색창 잠시 내려놓았다.
하지만 이번 개편은 예전의 개편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정보의 사용방향의 변화, NAVER 기업의 모토인 CONNECT(연결)로 다시 되돌아가 좀 더 초심을 다질려고 했다는 점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큰 개편이 없었다.)
사용자들의 정보 사용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2010년도 초반에서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한 눈에 보게 하여 정보의 범위를 폭넓게 하여 사용자가 그 중에서 원하는 정보들을 선택해야하는 기능이 주가 이루었다.
하지만 현재는 사용자들은 엄청나게 방대한 정보들의 늪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정보의 범위가 아닌 정보의 선택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2. 디자인의 변화 |
이번 네이버는 2015년부터 지켜온 검색창을 모두 버리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이는 앞에서 강조한 사용자들의 정보 선택을 유도하고자한 네이버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2015 네이버 모바일>
2015년 기준 네이버 모바일의 화면에서는 텍스트 기사 4개, 사진을 포함한 기사 2개를 통하여 네이버에서 편집을 통한 기사게시를 하였는데 이것 또한 모두 변경되었다. 두 개의 포토기사를 기준으로 사용자가 지정한 언론사의 기사만을 첫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게하여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였다.
<네이버 로고 변경>
그리고 크게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넘어갈 수도있는 변화가 있는데 바로 로고의 변화이다. 컨퍼런스의 리더분이 직접 말을 해주지 않았다면 변화가 크지는 않아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예전 로고는 알파벳이 다들 살이 찐거같아 보였다면 이번 로고는 슬림해졌다.
3. 기술의 변화 |
네이버 모바일의 기술변화의 가장 큰 점은 앞에서 말한 검색의 접근방법 변화, 그린 닷(Green Dot)이다. 그린 닷은 네이버 모바일의 모든 화면의 하단 고정바로 있으면서 비서와 같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 접근성의 키웠다.
<네이버 그린닷>
사용자들의 정보 사용의 방향이 바뀜에 따라 제일 처음 보는 화면은 간편하게 필요한 내용만을 볼 수 있도록 그린닷(Green Dot) 버튼을 사용하여 구현하였다. 그린닷은 사용자가 필요하는 기능만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손쉽게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 많이 신경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그린닷은 하단고정바에 위치하게되어 네이버를 이용할 때 계속 따라다니게 된다.
검색의 접근방법 변화는 그동안 사용자들이 접근했던 정보가 텍스트에서 다양한 형식의 정보의 형태로 변화하였기 때문에 검색이라는 것이 텍스트에 한정적이다는 고정적인 생각을 바꿔야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4.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이 생각 |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나왔던 말 중 하나이면서 네이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번 개편을 사용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는 자신이 사용하는 무엇인가가 변화하게 되면 두 가지의 생각을 느낀다.
바로 익숙함과 새로움이다.
익숙함에 큰 비중을 두고 개편한다면 당연히 변화를 준다는 의미가 없을 수 있으며 새로움에 큰 비중을 둔다면 사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져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이번 네이버 컨퍼런스에서는 익숙함과 새로움의 중간을 강조하였는데 네이버 모바일을 직접 사용해본다면 네이버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구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전의 기능들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하여 그린닷이라는 기능을 적용하였다. 물론 그린닷이라는 기능에 적응하면서 기존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최대한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하기 위하여 그린닷을 화면에 고정적으로 넣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인 생각으로 예전에 Google 따라하기 식이다. 라고 말했던 사용자들은 전체적인 구성을 보고 "나쁘게만 볼 수 없는 도전이다."라는 생각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접근방식이 불편할 수 도 있지만 이러한 네이버에 적응하기에는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릴 것 같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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